기사등록 : 2025-03-10 14:26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은 고령층의 금융 소외를 막고 건강한 노후 생활 지원을 위한 '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 교실'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교실'은 우리금융미래재단이 202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시니어 맞춤형 디지털 금융 교육 사업이다.
'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터'는 우리은행이 운영 중인 노년층 복합 디지털·IT 교육공간으로 은평구, 중구, 중랑구 등에 총 11곳 개소된 상태다.
이번 교육 과정은 오는 12월까지 약 10개월 간 진행된다.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사용법 ▲모바일 뱅킹 ▲금융사기 예방법 ▲챗GPT 활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또 수강생 수준에 따라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눠 맞춤식 교육을 제공하고 다양한 IT 기기를 활용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지난해 골든벨에서 1등을 차지해 올해 보조강사로 활동하게 된 장형섭 씨는 "이 수업을 들으며 디지털과 모바일뱅킹에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나이가 있음에도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너무 기쁘고, 앞으로 보조강사로 일하며 다른 교육생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jane9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