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10 15:43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대통령실은 10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소집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국가안보실은 이날 오후 김규현 2차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관련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발사된 탄도미사일은 황해북도 황주에서 발사됐으며, 사거리 300㎞ 이하의 근거리탄도미사일(CRBM)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은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한미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연습이 시작된 날이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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