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11 11:30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반도체 분야의 주 52시간제 예외 허용과 관련해 11일 "관계부처와 협력해 정부 차원의 조치를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판교 동진쎄미켐 R&D센터에서 열린 '반도체 연구개발 근로시간 개선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고용부는 간담회에 대해 "주 52시간 근로시간 규제에 대한 반도체 업계 현장의 애로를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조치를 강구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문수 장관은 "지난해 11월 평택에서 기업의 애로를 들었는데, 불과 몇 개월 사이에 상황이 더욱 어려워졌다"며 "간담회를 통해 반도체산업이 다시 날 수 있도록 정부가 시급히 지원해야 한다는 점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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