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11 07:51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청년 리빙랩(띵두)'과 '청년공간(뿌리)'의 통합공간의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오름라운지'를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최우수작 수상자에게는 50만 원의 상금이, 우수작 4명에게는 각 2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추첨을 통해 온라인 공개투표에 참여한 청년 50명에게는 각 1만 원의 청년활동마일리지가 지급된다.
이 공간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성장할 수 있는 장소로, 중앙동 광복지하쇼핑센터에 위치한다.이번 네이밍 공모전에는 150여건의 창의적인 이름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오름라운지'가 최종 선택됐다. 오름라운지는 청년의 성장과 네트워킹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부터 '오름라운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청년리빙랩 아카데미'에서는 사회문제 해결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직장인을 위한 '15분 클래스'와 '원데이 클래스'도 마련된다.
김귀옥 청년산학국장은 "청년들이 직접 선정한 '오름라운지'라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이 공간이 청년들에게 더욱 친숙하고 활기찬 장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