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11 16:00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11일 오후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산자중기위·기재위 위원과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간담회에는 ▲박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전국직능대표자회의 공동의장) ▲김교흥 의원(산자중기위 책임의원) ▲이언주 의원(최고위원) ▲김원이 의원(산자중기위 간사) 등 6명이 자리했다.
중소기업중앙회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권혁홍·배조웅 수석부회장 ▲심승일·노상철·한병준 부회장 등 14명이 참석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협동조합 협의요청권 도입은 김원이 국회 산자중기위 간사님께서 대표 발의한 만큼 22대 국회에서 꼭 통과되기를 기대하며 중소기업 현장에서 가장 많이 애로를 겪고 있는 주 52시간제와 중대재해처벌법 문제는 심도 있게 검토해 개선방안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현안 과제로 ▲중소기업 상생 금융 지수 도입 ▲소기업·소상공인 특화 T커머스 채널 신설 ▲중소기업 기업승계특별법 제정 ▲납품대금 연동제 적용대상 주요 경비까지 확대 등을 논의했다.
김교흥 의원은 "기업환경이 IMF때보다 더 힘들다는 탄식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오고 있다. 중소기업을 살리고 키우는 것이 막혀있는 한국 경제의 물꼬를 터주는 것"이라면서 "오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해 주시면 국회로 돌아가서 근로자들의 안전, 기업들의 경영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겠다"라고 말했다.
yuni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