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11 17:19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NH-Amundi자산운용(대표이사 길정섭)은 HANARO Fn조선해운 ETF가 1년 수익률 100%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HANARO Fn조선해운 ETF 1년 수익률은 102.04%이다. 3개월 수익률 39.45%, 6개월 수익률 55.01%이다.
HANARO Fn조선해운 ETF는 FnGuide 조선해운 지수를 추종한다. 삼성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MM 등을 주요 종목으로 편입하고 있다.조선업계는 본격적인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의 출범으로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친환경 정책 속도 조절로 LNG 등 선박 추가 수주가 예상되는데, 한국 조선업은 전 세계 LNG선 수주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견제가 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각국 선주사들이 대안으로 한국 조선업을 택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앞서 트럼프 1기 행정부는 중국 국영기업 제재를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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