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12 14:45
[구리시=뉴스핌] 최환금 기자 = 구리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은 2025 구리 학생생존수영교육 위탁운영 공모에 선정돼 지역 내 13개 초등학교 3·4학년 약 1천8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교육은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되며 3학년은 4일간 총 10차시, 4학년은 2일간 총 6차시의 수업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물에 대한 적응력과 자기 생명 보호 능력 향상을 목표로, 초기 적응부터 수영 영법 익히기, 구조 물품을 이용한 구조법 등을 포함해 진행된다.
또한 생존수영 시작 전에는 안전교육과 더불어 지진 및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해 교육이 안전하게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구리시청소년수련관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이 교육을 운영했으며 지난해에는 학교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올해도 교사 설명회와 생존수영 강사 및 수상안전요원의 안전교육 등을 준비해 더욱 안전하고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은 "그동안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내실 있는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수상 안전 대처 능력이 더욱 향상되고 안전 사항에 대해 철저히 준비해 활기차고 안전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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