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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충무시설 ' 당산 벙커', 색의 향연으로 재탄생

기사등록 : 2025-03-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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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에 물들다' 주제로 올해 첫 전시회...6월 3일까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 2025년 첫 행사로 '당산 생각의 벙커, 색에 물들다' 전시회를 오는 15일부터 6월 3일까지 80일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도내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8명의 설치 작가들이 참여하며, 벙커 내 각 방을 다채로운 색채로 변신시켜 시각 예술의 매력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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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벙커 전시회 포스터. [사진= 충북도] 2025.03.13 baek3413@newspim.com

노란색, 파란색, 빨간색 테마의 각 방은 독특한 설치 작품과 인터랙티브 기술을 결합해 관람객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한글 조형물 체험과 종합 예술 공간이 조성되며,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을 형상화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더불어 봄 테마의 클래식 공연과 다양한 월별 공연이 예정되어,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한다.

한편 당산 생각의 벙커는 지난 50여 년 동안 전시에는 지휘통제소, 평시에는 충무 시설로 사용되던 공간으로, 충무 시설의 용도를 뒤로하고 지난해 10월 도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한 실험적인 공간으로 개방됐다.

이후 청주 원도심의 정취와 근대문화유산이 밀집된 대성로 122번길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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