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13 21:31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디펜딩 챔피언 부산 KCC가 최하위 서울 삼성에 잡히며 창단 이래 팀 최다인 11연패의 불명예 기록을 남겼다.
KCC는 1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의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73-88로 졌다. 8위 KCC(15승 28패)는 7위 안양 정관장(17승 27패)과 1.5경기 차이로 벌어졌다. 삼성은 14승 30패가 되면서 고양 소노와 함께 공동 9위로 도약했다.
삼성은 KCC에 33-30으로 3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막바지 코번과 저스틴 구탕의 덩크, 최현민의 연속 3점슛으로 승기가 삼성 쪽으로 기울었다. 삼성은 4쿼터에 돌입한 뒤 침착하게 굳히기에 들어갔다.
2위 자리를 노리는 수원 kt는 홈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69-63으로 물리치고 5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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