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14 15:27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시민들의 민생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의 사용처 확대가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남원시는 민생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전 시민에게 30만원씩 '민생안정지원금'을 총 7만5862명에게 228억 원이 지급됐다. 이 지원금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에 남원시는 사용자의 편의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3월 1일부터 대형마트와 하나로마트 등 매출액 30억 원 초과 사업장의 사용 제한을 해제하고, 관내 전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확대했다.
조치 시행 2주 만에 사용 금액이 약 18억원 증가하고, 전체 지원금 사용률이 80%를 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농촌 지역 어르신들의 소비 불편이 해소되어 소비 활동이 가속화되고 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