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17 14:08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7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구제역 관련 재난대책회의를 개최해 방역 대응 상황을 점검하며 확산 방지와 조기 안정화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 구제역 발생 지역의 방역 관리, 발생 농장의 사후 관리, 백신 접종 현황 등 방역 대책이 논의됐다.
이어 "이번 구제역이 조속히 종식되도록 발생 농장을 출입했던 사람이나 차량이 방문했던 농가(역학 관련 농가)를 세심하게 관리하고, 백신 접종과 소독 등을 위해 이동하는 방역 인원이 소독을 철저히 해 이동토록 하며, 신고가 들어오면 신속히 초동대처하는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축산농장에 외국인 근로자가 다수 있으므로, 이들이 방역수칙을 제대로 알고 준수하도록 외국어로 번역해 고지하라"고 당부했다.
구제역은 17일 10시 현재 영암 4건, 무안 1건, 총 5건이 발생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