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17 14:25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호주계 투자은행 ANZ가 중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4.3%에서 4.8%로 상항했다.
내년(2026년) 성장률 전망치 역시 종전 4.0%에서 4.5%로 높여잡았다.
ANZ는 17일 보고서에서 "연초 중국의 성장 모멘텀이 당초 예상보다 양호하다"며 성장 전망치를 이같이 조정한다고 밝혔다.이날 중국 통계국이 공개한 1~2월 산업 생산은 전년동기비 5.9% 증가해 작년 12월의 6.2%에서 둔화했지만, 소매판매는 4.0% 늘어 작년 12월의 3.7%에서 증가폭이 확대됐다.
ANZ의 이번 전망치 수정은 소비 진작에 총력전을 펴는 당지도부의 행보와도 궤를 같이 한다.
os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