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17 15:59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더불어민주당이 '대한민국의 민감 국가 지정에 12·3 비상계엄 영향이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 "미국 측 의사를 확인하지 않고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해석한 것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5 전국 시·도당 및 당원협의회 주요 당직자 연수' 특강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권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에 대해 국회에서 승복 결의안을 추진할 계획이 있냐는 물음에 "결의안 형식이든 공동성명 형식이든 양당 대표가 모여 의견을 발표하는 형식이든 모든 것에 다 동의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이 정도로 의사표시를 했으면 민주당이 화답할 시 일사천리로 진행될 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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