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17 17:11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 도정 열린 회의가 17일 오후 2시 30분 북부청사에서 개최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모두 발언을 통해 "정치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경제, 외교, 국방이 정상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공기관장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으며, 참석자 간의 소통을 강조했다. 포천의 공군 오폭 사고 피해자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구가 성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하며, 주민들의 불안과 트라우마를 언급했다.
김 지사는 이날 회의를 통해 경기도가 민생과 경제 회복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통계청 발표를 인용하며 청년 실업자 수가 120만 명에 이를 것이라 언급하며 민생 회복을 위한 즉각적인 추경 편성을 요구했다. 경기도는 현재 이미 추경 편성을 준비하고 있으며, 재정 지원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신임 실국장과 공공기관장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길임을 실천으로 보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의 공개 회의는 오후석 부지사의 명예 퇴직식과 연결되어 진행되며, 그에 대한 감사의 뜻도 함께 전해졌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모두 발언에 이어 ▲돌봄 : 간병 SOS 프로젝트 ▲기후 : 기후경기 3대 프로젝트(기후펀드․위성․보험) / RE100 ▲사회통합 : 광복80주년 기념 문화사업 ▲안전 : 포천 군 오폭사고 수습 지원대책 등 4대 현안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 기타 현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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