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18 08:54
[고양시=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17일 학교운영위원협의회와 교육정책 간담회를 개최,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대한 정책 추진 방향과 미래 교육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이동환 시장, 이승재 교육문화국장, 박상희 평생교육과장 등 시 관계자들과 마준 학교운영위원협의회 회장, 김나정 수석부회장, 강미희 덕양지회장, 모평 일산지회장 등이 참석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교육정책의 개선점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나누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논의의 주요 주제는 교육발전특구 추진 방향, 학교 현장의 교육환경 개선 필요사항, 미래 교육을 위한 지원 정책 등이었다. 특히 학교운영위원협의회 관계자들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시각에서 교육정책의 현실과 개선 방향을 제안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요청했다.고양특례시는 지난해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이후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 강화, 글로벌 인재 양성, 지역 교육자원 연계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또한, 혁신적 학습 모델 구축과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을 통해 창의적인 교육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교육발전특구에 걸맞은 정책 추진과 함께 학교운영위원협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마준 회장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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