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18 17:12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경찰청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18일 경찰관기동대 합동 연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서울청 기동본부에서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했으며 오후 5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집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서울청 8개 기동단 부대와 타 시도청에서 상경한 부대 등 총 45개 부대 2700명이 참여했다.훈련은 흥분한 시위대로부터 경찰 차단선을 유지하기 위한 상황을 가정했다. 신체보호복을 착용한 채 이격용 분사기(캡사이신)와 경찰봉을 사용하는 훈련도 진행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질서유지를 위해 선고일까지 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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