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18 17:31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정진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은 18일 "노벨상 수상을 위한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진호 과기한림원장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서울 종로구 한 음식점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자단과의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자체적인 연구비 지원의 문제를 뛰어넘어 국제 과학계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한다는 점이 이날 강조됐다.
정 원장은 "독일레오폴디나한림원을 비롯해 이탈리아린체이한림원, 스웨덴왕립과학한림원, 영국왕립학회, 미국과학한림원 등 국제 과학계와의 교류를 추진하면서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국제 석학들과의 연구·개발(R&D)을 확장해나가면서 연구를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그의 얘기다.
국민들의 삶의 질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과학기술과 사회 이슈를 파악하고 과학기술계-정부부처-국회의 관심사항 및 이해관계 검토 등을 토대로 주요 이슈를 4~5개 선정, 토론회와 보고서 집필 등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과기한림원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전념한다는 것이 정 원장의 포부이기도 하다.
정 원장은 이사회 등 거버넌스 혁신, 감사 기능 강화, 각종 규정 보완 등 개선방안을 도출해서 적용할 계획이다. 또 정부를 비롯해 국회, 언론, 과학기술계와의 소통 강화를 통해 외부 의견도 적극적으로 청취할 예정이다.
정진호 과기한림원장은 지난 4일 제11대 원장으로 공식 업무에 나섰다. 정 원장은 독성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1988년부터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화학물질의 인체 독성과 유해화학물질의 인체 안전성을 연구해왔다.
biggerthanseou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