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19 14:16
[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올해부터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 추진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보조생식술 치료 외에도 다양한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시에 따르면 신청일 기준 과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난임 진단을 받은 부부라면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신청서, 난임 진단서 또는 정액검사 결과지,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여 과천시 보건소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보건소는 지원 대상 기준을 검토한 후 최종적으로 5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과천시 지정 한의원(5개소) 중 원하는 곳에서 3개월간 본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에 맞춘 한약 및 침구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한방난임치료 사업을 통해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임신으로 이어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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