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19 15:04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현재 10% 수준인 핵심 부품의 글로벌 고객 매출 비중을 2033년까지 40%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규석 사장은 19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2025년에는 수익성 기반의 내실 있는 성장, 선도 기술과 제품 경쟁력 확보, 글로벌 성장 가속화를 집중 추진하고 주주환원 확대를 이어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우선 수익성을 기반으로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뤄 사업 체질을 더욱 건강하게 개선하겠다"며 "제로베이스에서 쇄신을 강구하고 사업 합리화와 업무 최적화로 원가 절감과 수익성 향상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선도 기술과 제품 경쟁력 확보에도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우리만의 핵심 선행기술을 계속 발굴하고 확보해야만 '글로벌 Top-Tier'를 목표로 나아갈 수 있다"고 했다.
이 사장은 "이 같은 수익성 중심 체질 개선과 시장 선도 경쟁력 확보를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 확대를 지속하겠다"며 "전동화, 전장 신제품을 중심으로 수주 제품을 다변화하고 글로벌 완성차 수주 지역을 다양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독자 경쟁력으로 지속성장하는 'Top Player'로 자리잡겠다"고 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주총에서 ▲제48기 재무제표 승인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6건의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받았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