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0 11:25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 상장지수펀드(대표지수)ETF 2종이 동종 펀드 대비 가장 낮은 실부담비용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월말 기준 TIGER 미국S&P500 ETF의 실부담비용은 0.1265%다. 국내 상장된 S&P500 투자 ETF 중 최저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역시 0.1531%로, 동종 펀드 대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TIGER 미국 대표지수 ETF' 2종은 낮은 실부담비용으로 2월 동종 펀드 대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2월부터 국내 상장된 S&P500과 나스닥100 지수 추종 환오픈형 ETF가 모두 PR형(Price Return, 기초지수가 배당금을 포함하지 않고 주가 변동만을 반영하는 ETF)으로 동일해지면서 동종 펀드의 직접적인 수익률 비교가 가능해졌다.
미국 증시 조정 속에 S&P500, 나스닥100 지수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TIGER 미국 대표지수 ETF는 하락 폭을 최소화했다. 2월말 기준 1개월 수익률은 TIGER 미국S&P500 ETF는 -2.647%,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은 -3.69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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