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0 11:40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가 예상보다 늦어지는 상황에 대해 "차분하게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0일 "헌재의 최종 결정이 내려지기까지 대통령실 별도 입장 표명은 없을 것"이라며 "윤 대통령은 최대한 신중하게 헌재 판결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헌재는 지난달 25일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의 변론을 종결한 후 거의 매일 평의를 열고 사건을 심리하고 있으나, 변론 종결 후 이날 현재까지 3주가 지나도록 선고일을 지정하지 못하고 있다.
앞서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때는 변론 종결 후 약 2주 뒤 심판 결과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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