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0 17:55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과 건강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2025학년도 대전 학교운동부 운영 길라잡이' 매뉴얼을 제작·보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학생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균형 있게 병행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둬 지역 내 모든 학교에 배포됐다.
또 학생선수 인권 보호 강화를 위해 지도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인권교육을 진행하고 스포츠 폭력 예방을 위한 점검 체계가 마련됐다.
이밖에도 시교육청은 학생선수 진로·진학 역량 강화를 위해 개별 맞춤형 진로 상담과 대학·직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및 은퇴 후에도 안정적인 사회 진출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희정 대전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이번 길라잡이는 학생선수들 학습권과 인권 보호를 강화하고 학교운동부 체계적인 운영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지침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개선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길라잡이 보급과 함께 학교체육 대표 담당자를 대상으로 운영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