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1 05:35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기대 이상의 회계연도 3분기 가이던스를 공개했다. 회사 측은 올해 매출액 증가는 물론 수익성 개선도 자신했다.
마이크론은 20일(현지시간) 3분기 86억~90억 달러의 매출액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기관 LSEG가 집계한 85억 달러의 월가 전망치를 웃도는 결과다.
조정 주당 순익(EPS) 전망치는 1.47~1.67달러로 시장 전망치 1.79달러에 다소 못 미쳤다.이날 마이크론이 공개한 회계연도 2분기 매출액은 80억5000만 달러로 시장 전망치 79억1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EPS는 1.56달러로 전문가 기대치 1.44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인공지능(AI)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마이크론의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한 수요 역시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대 이상의 가이던스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상승 중이다. 마이크론의 주가는 미국 동부 시간 오후 4시 25분 5.10% 오른 108.25달러를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