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1 10:27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킬리안 음바페의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크로아티아에 충격패를 당했다.
프랑스는 21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의 폴류드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8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크로아티아에 0-2로 졌다.
24일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치르는 2차전 홈경기에서 2점차 이상 이겨야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프랑스는 슈퍼스타 음바페의 대표팀 복귀전이었는데도 완패했다. 음바페는 지난해 10월 A매치 기간에 부상을 이유로 대표팀 합류를 거절하고도 소속팀 경기에 출전해 논란을 일으켰다. 게다가 스웨덴의 한 호텔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하기도 했다.
6개월 만의 A매치 복귀전에서 선발로 나선 음바페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그라운드를 부지런히 누볐지만 드리블 돌파를 4차례 시도해 한 번만 상대 수비를 뚫었고, 볼 경합에서는 대부분 공을 빼앗겼다. 프랑스는 공 점유율 63%로 경기 주도권을 잡았지만 크로아티아의 높은 골 결정력 앞에 무릎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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