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정치

軍, 이달 7일 서해 '북한 표류 목선' 발견…남성 2명 관계 당국 조사 중

기사등록 : 2025-03-21 11:00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해군 해상초계기, 서해 어청도 서쪽 170㎞
NLL 이남 지역…실수로 넘었을 가능성 커
정부 당국, 북한 주민 원할 땐 송환할 예정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군(軍) 당국이 서해에서 목선을 타고 표류하던 북한 남성 주민 2명을 발견해 관계 당국이 합동정보조사를 하고 있다.

21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달 7일 오전 11시 17분께 해군 해상초계기 P-3가 임무 중 서해 어청도 서쪽 170㎞ 지역에서 표류하는 북한 소형 목선을 발견했다.

군과 해경은 북한 주민 2명의 신병을 확보한 후 관계 당국에 넘겼다.

썸네일 이미지
2019년 11월 해군이 동해상에서 북한 목선을 북측에 인계하기 위해 예인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북한 목선은 서해 한중잠정조치수역 안으로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지역에서 발견됐다.

북한 목선은 문제가 생겨 표류하다가 실수로 NLL을 넘어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북한 주민들이 돌아가길 원하면 송환할 예정이다.

2019년 7월 북한 선박이 항로 착오로 동해 NLL을 넘어왔을 때 이틀 만에 신속히 송환했다.

kjw8619@newspim.com

히든스테이지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