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4 11:17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최윤홍 부산교육감 후보은 24일 "남은 선거운동 기간 우리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교육감 후보로 반칙 없이 최선을 다해 뛰어가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23일 선대위로부터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에 상대측의 심각한 불법·왜곡 조작이 있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도 "평생을 교육자로 살아온 저에게 이번 여론조사 조작 행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불법"이라며 "공정과 상식을 가르쳐야 하는 교육감을 뽑는 선거에 정치권에서나 볼 수 있는 저열한 작태"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우리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교육감 후보가 되고 싶었다"면서 "보수의 가치를 목청껏 외친다고 보수가 되는 것은 아니다. 공정, 정의, 상식이 무시된 경쟁이 과연 어떤 가치 가치를 가지겠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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