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5 09:31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가 전날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땅꺼짐(싱크홀) 사고와 관련해 긴급 안전점검회의를 열어 관련 대책을 논의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은 당초 이날 오전 중구 폐쇄회로(CC)TV관제센터 방문과 오후 대덕 연구단지 방문·카이스트 방문 특강 일정을 모두 취소·연기하고, 실종자 수색과 구조 등 사고 수습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소방 당국이 구조대원과 중장비를 투입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상수도 배관 파열로 싱크홀 내부가 침수되고 범위도 커지고 있어 구조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해졌다.
오 시장은 전날 오후 9시 20분쯤 사고 현장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사고 개요와 조치 사항을 보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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