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5 15:17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자동차 전장 전문기업 DH오토웨어는 북미공장에서 자율주행 핵심부품에 대한 양산을 시작해 글로벌 자동차 기업 공급을 본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DH오토웨어는 현대차그룹의 북미 현지화 생산업체로, 이르면 상반기 중 기존 공급 외 조지아주 사나바에 위치한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도 제품 공급이 시작될 전망이다.
DH오토웨어는 지난해 10월 멕시코 몬테레이 공장 완공 후 12월에는 공장승인을 받아 양산 준비를 마쳤다. 북미공장에서 현대차·기아와 샘플 테스트를 완료하고 현대모비스를 통해 'CCU(차량통신통합제어기)', 'DCU(무선데이터통신통합관리장치)', 'BDC(바디제어장치)' 등 자율주행 핵심부품을 공급 중이다.DH오토웨어는 지난 2023년 6월 현대차그룹의 북미 현지화 생산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어 오는 2032년 12월까지 총 7년간의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한 상태에서 북미 공장을 설립했다. 기존 공급 중인 물량 외에 HMGMA향 제품 공급을 위한 고객사 테스트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이르면 상반기 중 추가 대규모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북미공장은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의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DH오토웨어는 북미 공장을 통해 현대차그룹 뿐 아니라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에도 핵심 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그는 이어 "대규모 생산능력(CAPA)을 보유한 북미공장에서만 연간 최대 60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HMGMA향 공급 시 실적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기술 경쟁력 및 양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수주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