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5 15:23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올해 확정된 7조 규모의 예산을 경기 활성화와 도민 생활 안정을 위해 신속히 집행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충북도의 올해 총 예산 규모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제424회 도의회 임시회를 통과하면서 당초 예산 보다 3598억 원(5.0%)이 증가한 7조 5281억 원(일반회계 6조 7863억 원, 특별회계 7418억 원)으로 확정됐다.
또 충북도는 출산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체 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과 가족친화 인증기업 지원을 확대하여 출산 및 육아 환경을 개선한다.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도 기존 4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된다.
이 외에 지역사랑 상품권을 500억 원 규모로 발행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충북형 도시 농부 육성사업과 도시 근로자 지원 사업도 확대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노인여가복지시설 개보수 및 맞춤형 복지 서비스도 병행된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확정된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