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5 21:38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5일 오후 대형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중앙선 영주~경주역 간 열차 운행을 일시 중단했다.
이날 코레일은 대전사옥 재해대책본부에서 산불 대응 현황 점검하기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운행 조정 대상 열차는 KTX-이음 5대와 일반열차 6대다.
코레일은 통제된 열차 운행 조정내역과 연계버스 등 승객 수송 현황을 점검하고,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직원과 승객 보호를 위해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선로, 전차선 등 시설물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열차 운행을 잠시 중단한다"며 "강풍으로 산불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비상 경계태세를 늦추지 말고, 직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