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5 21:45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나흘째 확산되면서 의성군 전역이 초토화되고 인근인 안동시를 넘어 25일 청송·영양·영덕군으로 확대됐다.
영덕군은 이날 오후 6시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주민대피령을 발령했다.
현재 산불은 지품면 기사리, 복곡리, 원전리, 낙평리, 수암리와 축산면 조항리, 영해면 대리 일원으로 확산 중이다.
이날 오후 7시를 기해 중대본 1단계가 발령됐다.
영덕군은 진화장비 40대와 진화인력 439명을 동원해 확산 지역 주변 마을 방호에 주력하고 있다.
또 대피주민들을 대상으로 구호물자, 응급구호세트,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