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6 08:59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영암·해남에 위치한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솔라시도' 개발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솔라시도'의 개발사업 추진 원동력 확보를 위해 지자체·사업시행자(SPC)가 참여한 '기업도시 주요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각 실과에서는 기존 사업에 대한 문제점 및 대책과 함께 신규사업 유치, 국고 확보 방안 등에 대한 생각을 지자체, 사업시행자와 공유하며 기업도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조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솔라시도에는 지난 2020년 100MW의 태양광 발전소를 시작으로 솔라시도CC, 코스모스링스CC 등 골프장 81홀, 영암국제자동차 경주장과 연계한 고성능 자동차 핵심기술 연구센터, 5만 평 규모의 산이정원을 개장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2월 미국 순방을 통해 솔라시도 내 구성지구에 AI 데이터센터 및 외국교육기관 유치협약을 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솔라시도를 친환경 에너지 기반 지속가능한 전남형 미래신도시 모델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서순철 기업도시담당관은 "기반시설 조기 구축과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솔라시도를 글로벌 에너지 신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