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6 10:36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전날 수곡면 자매리에서 발생한 산불을 조규일 시장의 지휘하에 빠르게 초동진화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산불 발생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진화차량과 소방차를 24시간 배치해 주민 145명을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조 시장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산불 초기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재대본은 인근 하동 옥종면의 산불에 대비해 배치한 장비 11대를 활용해 오후 6시 15분경 초기진화를 완료했다.진화인력 200여 명과 127대의 장비가 투입되었으며, 산불은 오후 9시경 완전히 진화됐다.
시는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직원의 비상근무를 강화하고, 수곡면에 공무원 450명을 투입했다. 긴급대피한 주민에게는 구호물품 200여 개를 지원해 불편을 최소화했다.
시는 산청군 대형산불 확산을 우려해 조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관리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며, 지속적인 산불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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