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광주·전남

김태균 전남도의장, 이순신대교 지정국도 승격 건의

기사등록 : 2025-03-26 11:25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5년 제2차 임시회 참석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지난 25일 김해 롯데호앤리조트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5년 제2차 임시회에 참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김태균 의장을 포함한 12개 시도의회의장이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의 공정성 확보 건의 등 지역 현안과제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썸네일 이미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5년 제2차 임시회. [사진=전남도의회] 2025.03.26 ej7648@newspim.com

김태균 의장은 이순신대교를 포함한 광양 태인에서 여수 월내 구간을 지정국도로 승격할 것을 적극 건의했다.

이순신대교를 포함한 여수와 광양 국가산업단지 진입 도로는 양 단지 간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과 국가 기간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국가산단의 세금 대부분이 국세로 징수됨에 따라 실질적 수혜는 국가가 누리는 반면, 도로 유지 관리비는 2024년 현재까지 약 515억 원이 지출되었고, 올해부터는 매년 약 80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자체의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김태균 의장은 "이순신대교의 체계적 유지 관리와 지방자치단체 재정부담 해소를 위해 국가 차원의 대안이 필요하다"며 "국도 59호선을 광양 태인에서 여수 상암으로 즉각 연장하고, 이순신대교를 지정국도로 승격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논의된 26건의 안건 중 다수는 가결되었으며, 협의회 차원에서 국회와 소관 부처에 건의하기로 결정됐다.

ej7648@newspim.com

히든스테이지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