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6 12:18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중소기업 혁신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2025년 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총 935억 2700만 원 예산을 편성해 전년 대비 12.6% 증액했으며, 맞춤형 지원과 창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한다. 울산소재 중소기업은 전체 기업의 99.89%, 종사자의 87.39%를 차지해 지역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
시는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창업 생태계 조성,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등 3대 목표를 설정했다. 주요 추진 사업은 금융, 기술, 인력, 수출, 내수, 창업, 경영, 기타 8개 분야에 걸쳐 구성된다.금융 분야에서는 경영안정자금 이자 지원, 기술 분야에서는 전기차 부품 등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이 포함됐다.
인력 확보를 위한 지역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과 수출 기업을 위한 해외 마케팅 지원 등이 시행된다. 내수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현장 중심의 사업 발굴과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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