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6 16:26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26일 성명서를 통해 "천안함 피격 사건 15주기, 군 장병 예우와 피해 지원에 힘쓰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오늘은 천안함 피격 사건 15주기를 맞는 날"이라며 "천안함 46용사들, 구조 작업 중 순직한 한주호 준위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헌신을 가슴 깊이 기억한다"고 전했다.
이어 "15년이 지난 지금도 그날의 아픔은 여전히 생생하고, 유가족에겐 평생 잊히지 않을 슬픔으로 남아있다"며 "절대로 일어나선 안 될 비극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며 호국영웅 한 분 한 분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또한 "경기도의회에서는 지난해 9월 양우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천안함 피격 사건 피해구제 및 지원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천안함 피격 사건의 정의를 명시하고, 피해자 지원 근거를 법제화한 전국 최초 사례"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이를 통해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군 장병들을 예우하고, 피해보상에 나서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생존 장병과 유가족에게 생활지원금 및 심리상담 치료 등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후 「천안함 피격 사건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돼 올해 6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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