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6 17:39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 솔밭중학교(교장 김정훈)가 26일 충북에서 처음으로 순환자원 회수 로봇 '네프론'을 설치했다.
지난해 탄소 중립 실천학교로 선정된 솔밭중은 다양한 탄소 중립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네프론은 캔이나 라벨을 제거한 투명 페트병을 기기 안에 넣으면, 이를 재활용할 수 있는 쓰레기인지 판단하는 로봇이다.
라벨이 조금이라도 붙어 있는 페트병이 들어가면 이를 다시 뱉어낸다.
김정훈 교장은 "네프론 이용을 통해 쓰레기 분리 배출을 하나의 놀이로 즐기면서 자원 순환의 경제적 효과를 생각하고, 올바른 자원 순환의 방법을 익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