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7 11:15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관광비자로 입국해 서울과 수도권에서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한 외국인 관광객과 한국인 수거책이 검거됐다.
27일 평택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범죄에서 가담한 외국인 관광객 4명과 한국인 수거책 3명을 검거해 이중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고액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한국인과 외국인을 2차 및 3차 수거책으로 고용해 활동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구속된 외국인들의 출입국 기록을 통해 2024년부터 수십 회의 걸쳐 출입국 한 것을 확인하고 여죄 수사에 나서는 한편 디지털포렌식을 통해 외국에 있는 총책과의 연락 기록을 확보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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