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7 16:49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울산·경북·경남에서 대형 산불 수습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중앙합동지원센터'를 2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앙합동지원센터는 경북과 경남에 각각 2곳이 설치되며, 장례 지원, 의료·심리 지원, 임시 주거 시설 및 구호 물자 지원, 통신·전력·가스 긴급 복구, 법률 및 금융·보험 상담 등 산불 피해에 대한 지원을 안내하고 접수받는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 25일 피해 지역 자치단체의 구호 물품 부족 우려에 따라, 전국 자치단체에 자원봉사 인력과 구호 물품 지원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정부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