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8 08:50
[산청=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와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지난 21일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산39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율은 28일 오전 7시 기준 86% 라고 28일 밝혔다.
산림 당국은 이날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30대를 투입하고, 진화인력 1389명, 진화차량 241대를 배치해 주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불영향구역 1770ha이며 총 화선은 70km이며 이 중 10km를 진화 중에 있다. 나머지 60km는 진화가 완료(산청 39km, 하동 21km)됐다.현재 기상 상황은 바람 북북서풍 2.9m/s(최대풍속 3∼5m/s) 기온 11.5˚C, 습도 60%이며 산불진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산불 발생으로 마을 인근 주민 1622명이 동의보감촌 등 대피를 완료했다. 인명피해 13명(사망 4명, 부상 9명), 시설피해는 주택 등 72곳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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