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8 14:11
[구리시 =뉴스핌] 최환금 기자 = 구리시는 2025년부터 당뇨병 전 단계 및 진단받은 시민을 대상으로 '혈당 스파이크를 잡아라' 연속혈당측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손가락 채혈 없이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피부에 삽입된 센서가 5분 간격으로 혈당 수치를 스마트폰 앱에 전송해 24시간 혈당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참여자는 영양 및 운동 관리 방법을 터득할 수 있다.
시는 2024년 전국 최초로 해당 기기를 도입해 당뇨병 질환자 103명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진행했으며, 체중 및 당화혈색소 수치 감소, 당뇨병 지식 상승, 자가관리 능력 향상 등의 효과가 있었다고 전했다.백경현 구리시장은 "이 프로그램이 시민들이 올바른 당뇨병 자가관리 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수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보건소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