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30 12:59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헌법재판소를 향해 "신(新)을사오적으로 역사에 오명을 남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의 결정에 나라의 운명이 좌우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헌법에 따른 결론은 파면밖에 없다"면서 "다른 결론을 창조해 내는 일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1905년에 나라를 팔아먹었던 을사오적이 있었다"며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파면이 아니라 나라를 파멸로 이끌 결정을 내린다면, 신(新)을사오적으로 역사에 오명을 남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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