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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출산장려' 확대…첫째아 400만원·선천장애 치료비 지원

기사등록 : 2025-05-0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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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이 1년 이상 지역에 거주 중인 군민에게 출산장려금을 확대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금액은 자녀 순서에 따라 다르며, 첫째 400만 원, 둘째 600만 원, 셋째 1000만 원, 넷째 1200만 원, 다섯째 이후 1,500만 원을 분할 지급한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전경[사진=뉴스핌DB]2025.05.09 gojongwin@newspim.com

주민등록과 거주 여부 확인 후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매월 나눠 지급되며,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추가로, 미숙아와 선천성 이상아는 각각 최대 1000만 원과 500만 원의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선천성 난청 검사를 받은 경우, 검사비 본인 부담금 지원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발달장애를 예방하고자 한다. 또한, 보청기 지원은 난청을 겪는 5세 미만 영유아가 대상이며, 무주보건의료원 또는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인자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장은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무주를 만들고 출산가정과 환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지원책이 아이 양육과 치료를 하는 데 경제적으로도 뒷받침될 수 있도록 홍보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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