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2014 서울연극제 포스터] |
[뉴스핌=장윤원 기자] 2014 서울연극제 기간 서울연극제 기획 초청작 중 하나인 일본 연극 ‘친애하는 우리 총통’이 한국 관객과 만난다.
서울연극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4월25일부터 27일까지 일본 연극 ‘친애하는 우리 총통’이 예술극장 SM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한국 공연은 제 1회 한일신진우수연출가 작품 초청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아울러 26일에는 연극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과 함께 ‘한일 연극의 전망과 미래’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장렬 서울연극협회 회장을 비롯, 이번 한일 교류전으로 내한한 일본 연출가 히사와 유스케와 일본연출자협회 와다 요시오 이사장도 참여한다.
박장렬 서울연극제 집행위원장은 “이번 기회에 한국과 일본의 젊은 극단과 젊은 연출가들의 현황을 알아보고 양국 교류로 한국 연극의 발전을 꾀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 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와다 요시오 [사진=서울연극제] |
한편 2014 제35회 서울연극제에 참석하는 일본연출자협회 와다 요시오 이사장은 와세다 대학 재학 중 연출가로 입문했다. 1992년 호주 아들레이드, 퍼스 국제 연극제에서 ‘실 지옥’을 연출해 극찬 받았고, 2001년 호주와 캐나다 원주민 극작가와 공동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국 재일동포 연극인과의 공동 작업도 여러 번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작으로는 ‘실 지옥’, ‘거류지 자매’, ‘윈드밀 베이비’ 등이 있으며, 현재 놀이 기획 집단 ‘라쿠텐 단’ 대표로 재직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