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카이머 US오픈 선두 지켜…나상욱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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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종달 기자] 마르틴 카이머(독일)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단독선두를 지킨 가운데 나상욱(31)은 공동 3위에 올랐다.

카이머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캘로라이나주 파인허스트CC 2번 코스(파70•756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130타로 단독 2위 브랜던 토드(미국.4언더파 136타)를 6타차로 따돌렸다.

 
올 시즌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우승자인 카이머는 지난 2010년 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4년 만에 메이저대회 통산 2승을 바라보게 됐다.
 
전날 공동 2위에 올랐던 나상욱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3언더파 137타로 브랜튼 스네데커(미국)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2012년 우승 이후 2년 만에 대회 우승컵을 노리고 있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언더파 139타 공동 10위, 세계랭킹 1위 애덤 스콧(호주)는 이븐파 140타 공동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취리히 클래식에서 PGA 투어 생애 첫 승을 거둔 노승열(23•나이키골프)은 이날 2타를 잃어 2오버파 142타로 전날보다 11계단 하락한 공동 27위로 밀려났다.


김형성(34•현대자동차)과 이경훈(23•CJ오쇼핑),양용은(42•KB금융그룹)은 컷오프됐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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