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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M&A시장 규모 변동 추이(상반기 기준). [자료 : Financial Times] |
분야별로도 대부분 증가세가 관측됐다. 가장 활발한 M&A가 펼쳐졌던 헬스케어 분야의 경우 상반기 M&A 규모가 3174억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2007년 한해 전체 규모인 2750억달러보다 15%나 많은 수준이다. 메드트로닉의 코비디엔 인수(480억달러)와 밸런트의 앨러간 인수(625억달러)가 올해 대표적인 헬스케어 M&A로 꼽힌다.
FT는 M&A 호황 배경에 대해 성장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이 이전과 달라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위험회피 전략이나 유기적인 확장보다는 매입을 통한 성장이 더 쉽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는 것이다.
도이체방크 로버트 랜킨 기업 금융·증권부문 공동수석은 "기업들의 확신이 커지면서 대형 인수건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