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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일주가 연극 ‘취미의 방’으로 연극 무대에 데뷔한다. [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장윤원 기자] 배우 지일주가 연극 ‘취미의 방’으로 자신의 첫 연극 무대에 선다.
지난 2008년 드라마 ‘태양의 여자’로 데뷔한 지일주는 지난해 드라마 ‘TV소설 삼생이’, ‘빠스껫 볼’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드라마 ‘호텔킹’에서 일에서 만큼은 완벽함을 추구하는 원칙주의자 진정한 역을 맡아 김예원(윤다정 역)과 아웅다웅 앙숙 케미로 눈길을 끈 바 있다.
무대 경험은 2013년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를 통해서. 하지만 연극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일주는 20일 오후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취미의 방’ 프레스콜에서 “제가 연극은 처음인데 많이 부족하고 헤맸음에도 선배님들이 굉장히 잘 챙겨주시고 가르쳐 주셔서 참 감사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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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일주가 연극 ‘취미의 방’으로 연극 무대에 데뷔한다. [사진=연극열전] |
연극 ‘취미의 방’은 연극 ‘키사라기 미키짱’을 집필한 고사와 료타 작가의 신작으로, 지난 2012년 일본 초연 이후 2014년 국내 첫 공연된다. 아마노(서범석 김진수), 카네다(최진석 남문철), 미즈사와(김늘메 최대철), 도이(지일주 안재영) 네 남자가 취미 생활을 즐기기 위해 한 방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오해와 반전이 극을 이끈다. 오는 2015년 1월18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한다.
한편, 지일주는 연극 ‘취미의 방’ 출연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힐러’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이다. 오는 12월8일 첫 방송 예정인 ‘힐러’에서 지일주는 서정후(지창욱)의 아버지이자 해적방송 엔지니어 서준석의 20대 시절을 연기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