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초고가 분양 노하우를 가진 기업과 함께 해외 투자유치 차원에서 국내 기업이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처음이다.
미션힐즈는 중국 심천과 해남도에 총면적만 4000만㎡ 달하는 대규모 골프 리조트를 운영 중이며 리조트 안에는 세계 최대 골프장과 리츠칼튼, 르네상스 등 글로벌 호텔 체인 및 쇼핑몰을 갖췄다.
이와 함께 이랜드는 보유하고 있는 모든 영역의 콘텐츠를 미션힐즈가 현재 건설 중인 여러 형태의 대형쇼핑몰 및 쇼핑스트릿 등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앞으로 이랜드는 전국적으로 그 지역만의 특색을 갖춘 테마파크 및 리조트를 개발할 예정”이라면서 “미션힐즈가 아시아 부호들을 상대로 수 천 세대를 분양 했을 시 대규모 투자 유치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15일 중국 심천 미션힐즈 본사 사옥에서 박성경 부회장과 중국 미션힐즈그룹 켄츄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가 레져사업에 대한 전략적 업무 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박성경 부회장은 “이랜드는 6대 사업 영역에서 최대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어 해외 기업들이 러브콜을 많이 보내온다”며 “미션힐즈가 신규로 건설한 대규모 유통 채널에 다양한 컨텐츠의 요구가 있어 비즈니스 파트너로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