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4일 오후 서울 용산아트홀에서 오페라연극 ‘햄릿’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사진=이노컴퍼니> |
[뉴스핌=장윤원 기자] 프랑스 오페라 ‘햄릿’이 한국어로 다시 만들어졌다.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오페라연극 ‘햄릿’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김진만 연출, 김동섭 예술감독, 바리톤 조병주 조현일 정병익, 소프라노 이현주 김지영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진만 연출은 오페라연극 ‘햄릿’에 대해 “프랑스 토마의 오페라 ‘햄릿’에서 모티프를 얻었다. 원작 ‘햄릿’의 본질적 부분 살리면서 토마의 오페라 예술미를 손상시키지 않고 극대화 하면서 비극을 극적으로 승화시키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
24일 오후 서울 용산아트홀에서 오페라연극 ‘햄릿’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사진=이노컴퍼니> |
3시간짜리 오페라가 2시간 가량으로 축소됐고, 프랑스어 가사도 모두 한국어 가사와 대사로 각색됐다. 오페라 장르에서 오페라와 연극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로 만들어졌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햄릿 역 조병주 조현일 정병익, 오필리어 역 이현주 김지영, 클로디어스 역 이재표 이세영, 거트루드 역 윤현정 소라 윤나리 등 성악가와, 마가렛 역 배은빈, 레티어스 역 문성진, 폴로니어스 역 이재표, 호레이쇼 역 김효배 등 배우들이 함께 한다.
오페라연극 ‘햄릿’은 24일부터 오는 5월 24일까지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