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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J PLANET> |
[뉴스핌=장윤원 기자]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에서 지난 한 달 가량 박봉팔 역으로 무대에 올랐던 배우 이명행이 지난 24일 무대를 끝으로 공연에서 하차했다. 배우 최호중과 박태성이 그의 뒤를 잇는다.
지난 24일 마지막 공연 무대에 올랐던 이명행은 "처음 도전한 뮤지컬을 이렇게 가슴 따뜻하고 기분 좋은 작품으로 시작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다른 배우들보다 먼저 공연을 마쳤지만, 나보다 훨씬 멋진 후배들이 내 빈자리를 꽉꽉 채워줄 거란 기대감에 오히려 마음이 더 든든하다. 나와는 또 다른 색깔을 가진 ‘박봉팔’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명행의 뒤를 이어 배우 최호중과 박태성이 박봉팔 역을 맡는다. 최호중은 뮤지컬 '난쟁이들'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으로 팔색조 연기 변신을 선보인 바 있다. 박태성은 뮤지컬 '정글라이프' '달을 품은 슈퍼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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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J PLANET> |
최호중, 박태성은 "꾸준히 객석에서 모니터링을 하면서 그 동안 원캐스트로 고생하셨던 이명행 배우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연습에 임했다. 다른 배우들보다 늦게 무대에 오르는 만큼, 남은 기간 동안 더 즐겁고 따뜻한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최호중, 박태성의 합류로 새로운 무대가 기대되는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는 오는 5월 31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